어떤 사람이 유명 사찰의 스님을 찾아가 뵙고 자신의 고충을 말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근심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 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황당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 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