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잠교-두타정-두타산(정상)-mbc송신소-중심봉-동잠교(원점회귀산행)

푸르미르(청룡) 2014. 3. 16. 22:53

 

두타산 頭陀山 (598m)

산행날자 : 2014년 3월 8일 날씨 : 맑음 (휴식포함 6시간)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산 30-1번지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두타산 원점회귀 종주 산행을 하려고 조금 일찍 출발 크라운제과 진천공장 앞에 사는 고향 아줌마를 태우러 갔다.. 아내가 출발하면서 전화를 해서

비를 하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여 바로 타고 동잠교 영수사 입구로 간다.. 나는 먼저 정상까지만 갔다 왔지만 이번이 두 번째다.. 원점회귀 산행인데 5~

6시간 코스 도상거리는 16km 정도 등산을 좀 한다 하는 분이라면 할만 한 코스지만 초보 산행은 하지 말기를 부탁 한다..

 

입산통제기간 해제 알림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만뢰산과 두타산의 입산통제 기간을 해제하였습니다. 다만,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등산하는 등산객은 산불 감시원이 입산을 통제할 예정이오니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부탁 드립니다..                               ※이상 진천군 홈피에서 옮김※

 

마음씨 착해 보이는 산우님께 부탁하여 기념 인증 촬영을 하고...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슴※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주위 1km, 높이1.2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된다.

 

두타산이란 산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영수암의 맑은 물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 부근으로 올라 가면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 성터가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출처 : 진천군 홈피

 

 

 

유래 및 설화

두타산이란 산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

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머리두(), 섬타()를 써서 두타산이

이름지었다고 한다.     출처 : 진천군 홈피

 

 

 

 

 동잠교에서 200m거리 우측으로 두타정 들머리 (10:00))

 

개암나무 열매인데 왜 안 따먹었을까!

 

버들 강아지 

 

들머리만 조금 가파르고 조금 지나면 평탄한 오솔길이다

 

오랫만에 만난 고향 아줌마들 이야기 하다 진행이 더디네!

 

 나는 산행할 때 앉아서 쉬질 않는다 그래서 이 아줌마들이 힘든가보다!ㅋㅋㅎ죄송...

 

무슨 등산을 쉬지도 않고 가나 아휴~ 곰탱이들... ㅋㅋㅎ 내가 다시두 따라오나 봐라... ㅎㅎㅎ

 

지금 시야로 보아서는 70%정도 양호한데....

 

ㅋㅋㅎ 힘드시죠!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6시간 산행 예정입니다.. 나혼자 말)

 

 

어때요 좋아요! 이런 등산길이 어디있나요... 맞아요..

 

등산길이 아니라 산책길... 오솔길 멋진 데이트(date)코스죠...ㅎㅎㅎ

 

ㅋㅋㅎ이제 4지점까지는 조금 힘들어요~ 힘든 만큼 근육이 생겨 힘이 되지요!

 

 

이제 힘이 생기나 봐요! 정상이 얼마 안남았어요~

 

 바람에 견디기 힘들어 분재한 것 같다 얼마나 힘들면...

 

 

 

보이는 고이 전망대다

 

지금은 군에서 안전장치를 잘 해 놓아서 편하게 오르 내릴 수 있다

 

어휴 다행이다 이 아줌씨들 힘이 나나보다 속으로 걱정을 했는데...

 

이제 본 실력이 나오네!...ㅋㅋㅎ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11:50)

 

 

송신탑과 능선 끝에 중심봉이 보인다 저기를 돌아서 도잠교로 갈 예정

 

보는 이들은 멋 있다고 환호성이지만 나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짠하다~!

 

평풍을 두른 앞에서 촬영한 듯! 

 

이 밝은 표정을 보니 안심! 내심 걱정을 했는데 어휴~~~

 

앞으로 4시간 정도는 더 걸릴 예정인데...  

 

깍꿍! 나 어 때요... ㅋㅋㅎ 예뻐요! 남친생각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 성터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배 고프죠? 내 생각만 하고 미안 해요! 정상에서 먹고 갑시다..

 

배고프시죠? 조금만 더 가서 식사하고 갑시다 미안!

 

정상에는 산악회 단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담한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하고...

 

대단한 아줌씨들... 이젠 힘들다 소리가 없네!... 

 

이제는 진천에서 증평 방향으로 진행 솔밭 사이로...  피톤치드(phytoncide)향이 가득한 솔밭으로...

 

 

 

 

미암재 갈림길

 

이제는 먼저 앞장서서 기다리고 있네! 

 

여유있게 포즈를 잡고 모델을 한다..ㅋㅋㅎ 좋아요!

 

 

두 아줌씨들 솔방울 줍냐고 오질 안네 아휴~~~ 뭐 가습기 역할을 한데나...

 

이것좀 봐요 비닐 봉지에 솔방울...

 

 

 

진천 쪽에 능선이 바람을 막아줘서 증평 쪽 소나무는 곱게 자란것이 눈으로 확인..

 

ㅋㅋㅎ 힘들어요!ㅋㅋㅎ

 

쉬지도 않고 그냥 계속 진행하니 힘든가보다! 조금 더 가서 송신소 가서 쉽시다.. 

 

 

송신탑이 우뚝!

 

 

 

 

 

 

포장도로 좌측 나무 숲길로 가야합니다

 

보이는 곳이 증평 시가지와 공병대대

 

 

 

송신소 헬기장 (13:50)

 

증평 친구한데 왔다고 전화...ㅋㅋㅎ

 

가야할 중심봉 방향

 

 

여기에서 모노레일을 넘어서 올라가야 한다

 

 

 

 

 

 

 

 

 

 

중심봉 가림길

 

 

중신봉이 보인다

 

 

보타사 삼거리

 

한마리 새처럼 날고 싶어라... 아서요 날아서 어디로 가려고요 안돼요! ㅋㅋㅎ

 

중심봉 전망대에서 증평 시가지와 멀리 괴산 속리산이...

 

 ㅋㅋㅎ동국대 민교수님이라고... ㅋㅋㅎ

 

ㅋㅋㅎ그럼 이분은 김교수님게...ㅋㅋㅎ

 

역광이라 선명하질 안아요 예쁜 얼굴을...  

 

나도 한컷 찍어 봅니다.. (15:00)

 

좋아요 모델같아요!

 

중심봉 전경

 

오던길 돌아보니 아득한데...

 

초평호가 빚어 놓은 한반도 모형 똑같지는 않치만 ...

 

 

 

 

 

 

 

 

ROKMC 특공대 출신 ㅋㅋ 

 

여사님들 오늘 어때요 좋아요!

 

이바위 사이로 나오면 사격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동잠교로 내려간다

 

두돌아 본 중심봉

 

 

 

까마귀 떼가 송신소위를 돌고 있다

 

멀리 보이는  진천 옥녀봉 장군봉 무제봉 방향

 

피톤치드(phytoncide) 향기 듬뿍 마시며 내려간다..

 

 

얼마나 빨리 가는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사님들! 함께 해 주셔서... 산행시간 휴식포함(10:00~16:00) 6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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