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353m)
2014년 9월12일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우암동, 용정동...
누구와 : 아내와 단 둘이 소곤소곤... ㅋㅋㅋ
오늘은 진천에 계시는 장모님을 뵈러 가는 길에 청주에서는 진산으로 불리는 우암산을 탐방하려고 한다.. 청주로 먼저가서 산행을 하고 그곳에 사는 카페 운영자 한분과 만나 점심을 먹고 올 예정으로 연락을 했더니 네비를 삼일공원으로 치고 오라 하였다.. 그랬더니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삼일공원(우암산)등산로 입구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만나서 안내를 해서 드라마 제빵왕김탁구 촬영지도 구경하였다..
삼일공원이라는 이름은 3·1 운동에서 따온 것이다. 공원 안에는 충청북도 출신의 민족대표 33인인 손병희, 권동진, 권병덕, 신석구, 신홍식의 동상
이 세워져 있었다.. 공원이 자리 잡은 우암산은 청주시 동편에 있는 청주의 진산이다.. 높이는 해발 353.3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수목이 울창하고, 삼일공원 인근에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청주향교와 청주대학교, 국립청주박물관도 가까이 있다..
★1,청주대후문 - 보현사, 관음사 - 송신탑 이정표 - 자연보호탑 - 우암산 순환도로 ( 약 2시간 )
★2,삼일공원 용화사 후문- 체육시설 - 송신탑 이정표 - 자연보호탑 - 우암산 순환도로 약 2.4km, 2시간 )
★3,향교 - 광덕사 입구 이정표 - 자연보호탑 - 우암산 순환도로 (약 3.1km,1시간 45분 )
♠청주시의 동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우암동, 용정동 일대에 위치한 우암산은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우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높이는 비록 338m에 불과한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줄기는 청주시 동쪽을 감싸안을 만큼 넓게 펼쳐져 있다..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청주시로 가지를 펼치고, 동쪽으로는 상당산(491m)과 이어지는 우암산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울창하고 계절마다 새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청주의 진산이다..
♠우암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깊은 탓에 용암사, 목암사, 보현사, 관음사, 광덕사, 문수사, 용화사, 대한불교수도원 등 사찰이 여럿 들어서 있고, 그와 함께 통일신라 말 작품으로 보이는 용암사의 석조비로자나불상, 목암사의 나한입상 등 유적들이 산기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명산이다.. 우암산 동쪽에 위치한 상당산은 산보다는 산성 때문에 더 많이 알려진 산이다.. 백제의 상당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상당산성은 둘레 4.2km, 높이 3~4m, 면적 54,700평에 이르는 거대한 석축산성으로 70년 사적 제212호로 지정되었다..
13:10분 주차장 출발
♠우암산(牛岩山) 일명 와우산(臥牛山)은 예부터 청주의 진산이었으며 와우산이라는 별칭처럼 소가 누운 형상으로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53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을 포함하는 큰 산이다. 산자락에 많은 약수터와 운동시설 등이 있고 정상에서 조망되는 청주시 전체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드라이브 코스로 적당한 우암산 순회도로를 갖고 있다. 옛부터 불적의 보고로써 불교가 가장 번성했을 당시에는 80여 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에는 약 20여 개의 사찰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산자락에 많은 약수터와 운동시설 등이 있고 정상에서 조망되는 청주시 전체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드라이브 코스로 적당한 우암산 순회도로를 갖고 있는 등 시민의 등산지 및 기타 여가활동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산의 초입에 자리잡은 3.1공원에는 3.1 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이 지방 출신인 손병희, 신석구, 권병덕, 권동진, 신홍식, 정춘수 등 6인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으나 1996년 2월 8일 2.8 독립선언 77돌에 맞춰 충북 사회민주단체 연대회의 측은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굽히지 않고 친일 활동을 한 정춘수의 동상을 철거하는데 성공하여 현재는 5인의 동상만이 모셔져 있다. 암산 북쪽 산자락에는 국립청주박물관이, 동쪽에는 명암저수지가, 서쪽에는 청주대학교가, 남쪽에는 광덕사와 백운사가 자리잡고 있다..
★'토정비결'을 지은 토정 이지함 선생이 보은으로 가는 길에 이 산에서 흡사 황소 기질 같은 산세를 발견한 후 단숨에 달려가 혈장을 찾아내고는 그 곳에다 '차혈 장군적합지포범인물야금묘'(이 묘자리는 장수에게 적합한 자리이니 보통 사람은 건드리지 마라는 의미)라는 푯말을 세웠는데, 하루는 상산에 사는 조풍수란 사람이 산을 타다가 이 혈자리를 발견하고는 명당 중의 명당 자리를 얻은 것이 너무도 기뻐 푯말을 뽑아버리고 급한 대로 그 곳
에 가묘를 썼고, 그리하여 흡족해하며 산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하늘이 울리고 땅이 흔들리면서 안개가 시야를 가리며 황소 울음소리가 들려오길래 뒤를 돌아보니 싯누런 황금 불을 켠 우두 장군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방금 전에 자신이 쓴 가묘 속으로 가라앉고 있어 놀란 조풍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그곳으로 가보니 가묘는 검게 불에 타 돌로 변해 있었다고 한다..
아리송 해! 땅비싸리 같은데...
첫 입구가 조금 가파릅니다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3~4분정도 오르면 체육시설과 약수터가 있습니다
각 방송국들 송신소 도착 소요시간 4~50분 (13:50)
산불감시 전망대
정상 조금전에 체육시설 신체달련장
정상 도착하여 한 컷 미소짖는 아내!
나도 한 컷 인증사진! ㅎㅎㅎ
온통 고마리 굴락지네...
등반 오르기 체력단련 기구
여기도 송신소
정상 부근이 온통 고마리 군락지다
야생화를 심었나 보다.. 곰취네!
여기도 약수터 (우암약수)
여기도 송신소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다
주차장 전에 한 컷
추차장 옆에 신발털이 에어건(airgun)! 도착시간 14시50분 송시간 1시간 40분 (속보로 걷는다면 1시간 2~30분 거리)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은산 [加隱山] 575m (0) | 2017.03.20 |
---|---|
진천 만뢰산(萬賴산) 611.7m (0) | 2016.04.03 |
동잠교-두타정-두타산(정상)-mbc송신소-중심봉-동잠교(원점회귀산행) (0) | 2014.03.16 |
진천 두타산(頭陀山) 598m (0) | 2014.02.10 |
영분홍 철쭉꽃이 유혹하는 오솔길 생거진천의 장군봉 (0) | 201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