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오세암-봉정암-백담사

푸르미르(청룡) 2018. 10. 14. 18:11

 

다시 찾은 오세암

산행 일자 2009년 10월 23일 


백담사 10:25출발→ 영시암 11:15분 도착→ 만경봉 12:04도착→ 오세암 12:21도착→ 간식 먹고, 오세암 12:35출발→

봉정암 14:30도착→ 봉정암 둘러보고 14:45출발→ 수렴동 대피소 16:10도착→ 영시암 16:25도착→ 백담사 17:10도착

(산행 총 소요시간 6시간 45분)

 

10월 초에 아쉽게도 지나친 곳 탐방과 봉정암을 탐방하려 백담사 입구에 도착해보니 10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 도착하니 10시 20분 (백담까지 소요 시간 15분) 신발 끈을 다시 매고 출발 잰 걸음으로 다녀와도 6~7시간 걸린다는데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해 보았지만 주변 경치에 매료되어 시간을 더 단축하려 해도 체력에 한계를 어찌하랴!

 

가보고 싶으면 못 견디는 성질 때문에 몸은 고달프나 눈은 즐거운 것! 백담사에서 버스가 19시까지만 운행한다고 하여 마음이 더 급해진다. 초보자는 당일 코스로는 오세암으로 도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며 오세암이나 봉정암 어느 한곳만 택하여 조금 여유 있게 탐방하는 것이 안전하며, 그러나 가끔씩 체력 test 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수심교 건너 백담사 전경

 

백담사 앞 개울에 쌓아 놓은 작은 돌탑들!

 

탐방 거리와 시간 약도 

 

입장료 받을 때 사용 하던 설치물

 

수렴동 계곡과 봉정 계곡은 나무 테크로 탐방로가 잘 설치되어 있다

 

 오고 가는 등산객과 길손들의 쉼터이자 허기를 해결해 주는 영시암

 

오세암과 백담사 갈림길

 

먼저 물든 단풍은 시들어 가고 가신님 그리다 지쳐서 이렇게 물들었나 보다... 

 

 

설악산 다람쥐는 오가는 사람들과 많이 접해서 일까 전혀 놀라질 않는다! 

 

내설악과 일부 외설악을 볼 수 있는 곳 만경대 오름 길에는 가느다란 끈이... 

 

 

 

만경대에서 운해 속으로 바라본 대청봉과 공룡능선, 범봉, 나한봉이...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설악국립공원의 외설악·내설악·남설악 지구에 각각 하나씩 있는 조망 지대를 말한다. 명칭은 '많은 경관[萬景]'을 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이며, 많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에서 망경대(望景臺)라고도 한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외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화채능선의 화채봉에서 양폭으로 내려오는 길 중간쯤에 있으며,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내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오세암 바로 앞의 해발 922.2m인 봉우리로, 용아장성릉과 공룡능선, 나한봉 등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만경대에서는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에 있어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내설악 만경대 [雪嶽山內雪嶽萬景臺] (두산백과)

 

萬景峰(만경봉)

 

망경대()

 

만경대에서 내려다 본 오세암에 전경 

 

 

위 사진에다 색만 조금 진하게 편집했을 뿐인데 이렇게 고울 수가!

 

 

 오세암으로 가는 길에...

 

 

오세암(五歲庵)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암자. 


대한 불교조계종 제3교구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다. 백담사에서 약 6㎞ 떨어진 곳에 있으며, 영시암을 지나 마등령으로 가는 길에 있다. 647년(신라 선덕여왕 13) 자장(慈藏:590~658)이 이곳에 선실(禪室)을 지은 뒤, 관세음보살이 언제나 함께 있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관음암(觀音庵)이라고 하였다.

 

1445년(조선 세조 1)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이 이곳에서 출가하였고, 1548년(명종 3) 보우(普雨)가 이곳에서 기도하다가 문정왕후에 의해 선종판사로 발탁되었다. 1643년(인조 21) 설정(雪淨)이 중건하고 오세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름을 바꾼 데 따른 전설이 전하고 있다.

 

설정이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이 암자에서 키웠는데, 어느 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혼자 양양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동안 혼자 있을 4세 된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조카에게 밥을 먹고 난 뒤 법당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에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면 잘 보살펴줄 거라고 일러주고 암자를 떠났다. 그러나 설정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이듬해 눈이 녹을 때까지 암자로 갈 수 없게 되었다.

 

1856년(고종 2) 남호가 해인사의 《고려 대장경》 2질을 인출하여 1부는 오대산 상원사에, 1부는 이곳에 봉안하였다. 1888년(고종 25)에는 백하가 2층 법당을 짓고 응진전을 건립하여 16나한상과 각종 탱화를 조성, 봉안하는 등 크게 중건하였다.

 

 

그 뒤 6·25 전쟁 때 일부 소실되었으나 지금도 수선 도량과 관음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법당 뒤로는 관음봉·동자봉이, 오른쪽으로는 공룡릉이 올려다 보이며, 인근에 내설악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만경대가 있다.

주변에 백담사· 용대자연휴양림·십이 선녀탕 계곡 옥녀탕 계곡·장수대 ·대승폭포 등 관광지가 많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오세암 [五歲庵] (두산백과) 

 

 오세암 (五歲庵) 동자전(童子殿) 

 

 동자꽃 

 

 먹으려고 가지고 간 과자를 다 주고 예를 하고 뒤돌아섰다.  

 

 

 

 

 

 

 

 

 

 

 

 

 

 

 

올라 가고 내려가고 고개를 몇고개 이제 오세암에서 반 온거다. 

 

공룡능선이 가까워 진다 

 

 

 

가야동 계곡에 멋진 다리가

 

 

가야동 계곡 

 

 

 

용아장성 능선상단 

 

봉정암이 가까워 지니까 경사가 급해진다.

 

 

 

 용아장성 능선상단

 

기암절벽의 용아장성 능선

 

 

 

 

 

 

 공룡능선

 

 

 

 

봉정암에 사리탑 입구

 

 사리탑에서 건너다 보이는 소청 대피소

 

스님들의 사리가 모셔진 오층석탑

 

 봉정암 종무실

 

 

 봉정암 위에 기암

 

 중청봉 바로앞에...

 

 

 

봉정암에 부처바위

 

 

적멸보궁 입니다. 적멸보궁 이란 법당에 불상이 없고 법당에서 사리탑을 바라다 보게 한곳 입니다. 

 

 

 

 

 

어느 한 분이 찍어줘서 오늘 처음으로  한 컷!

 

 

 

 

 

다람쥐가 과일 조각을 열심히 냠냠...

 

 거북바위와 고래바위 

 

 

 

 

용아능선

 

 

 

 용아능선 

 

 봉정계곡 맑다 못해 파랗게 보이네요.

 

 

 

 

 

 용아능선

 

 

 

 용아능선

 

 

 

 

 

 수렴동 계곡에서 보는 용아능선

 

 송편을 한 개 줬드니 맛있게도 냠냠

 

아저씨 고맙습니다. ㅋㅋ

 

수렴동 계곡

 

 

 

 

 

 

 

 

저녁노을에 영시암도 흠뻑 젖어있다

 

 

 마지막 단풍이 이렇게...

 

 

 

 

 이제 백담사에 다와 가는 것 같다. 

 

백담사가 보인다

 

백담사 도착 

 

매표소에서 차표를 사야 하는 걸 그냥 타려다  앞차는  못 타고 다음 차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