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0년 6월11일 금요일 날씨:쾌청
장수대 도착 : 09:00 도착하여 보니 노선버스 시간이 09:55분 아내와 이야기하며 버스를 기다렸지만 야속하게도 그 님은 오지 않고 시간은 벌서 10시가 넘어 10시 20분 장수대분소 직원과 산행코스 이야길 하며 난감해 하였더니 직원이 고맙게도 순찰을 앞당겨서 한계령까지 대려다 주어서 10시 30분에 오를 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장수대에서 오르면 오르막길이 많아서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한계령을 고집했더니 1시간 반이나 소모 시간이 돈인데 아휴~ 지금부터 빡세게 오르면 되겠지... 허나 날씨는 왜 이리 후덥지근 하고 땀은 왜 이리... 한계령 삼거리(서북능선 삼거리)에 도착하고 보니 12시 00분 1시간 30분 소요. 여기에서 귀때기청봉 가는 시간도 너덜 길이라 제법 시간이 소모된다.
정상 전에 시장기가 들어 간식을 먹고 재충전하여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시간은 벌서 13시 00분 2시간 30분 소요. 여기서도 갈 길은 까마득한데 동서남북 전망을 바라보니 동쪽에는 용아장성, 능선, 공릉능선, 나한봉, 마등령이, 남쪽으론 끝청, 중청, 대청, 화채봉이 서쪽으론 가리봉, 삼형제봉, 주걱봉, 서북쪽으론 감투봉, 대승령, 안산이 백담 계곡도 하여간 이렇게 전망이 좋을 줄은 미처 몰랐다.
삼거리에서 귀때기청봉 정상에 오르기 전에는 형님들한데 까불다가 귀싸대기를 맞아 이빨이 빠져 흘러내린 너덜 길은 과히 쉬운 길이 아니다. 이 코스를 종주하려면 각오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초보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을 할 것을 권장 중간에서 힘이 들어도 탈출구가 없다는 것. 명심하고 임해야 즐거운 산행이 될 것 같다.
설악산 장수대분소
시간표에는 분명히 09:55 으로...
탐방로 시간 대로라면 8시간 실제 시간은 체력 차이로 6~10시간 소요!
장수대 분소에서 바라본 가리봉과 삼형제봉
산행들머리에 백팔계단(百八階段)
현재 시간 10시 33분
1시간 30분 시간을 허비하였더니 갈 길이 바빠집니다.
서북능선 삼거리까지가 오르막길이라 힘든가 봅니다.
이제 500m 올라왔습니다. 현재시각 10:54 24분소요.
귀때기청봉이 보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갑시다.
서북능선 한계령 삼거리 (현재 시각 12:11 1시간 41분 소요)
귀때기청까지 1.6km
너덜너덜 조심조심!
귀때기청 정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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