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반도는 물론 북경까지 한눈에 바라 볼수 있는 곳 정선에 상정바위산

푸르미르(청룡) 2011. 3. 12. 11:06

상정바위산 1006.2m 

소재: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

산두레 시산제 산행  일시: 2011년 2월 24일 참석인원: 48명 산행시간: 3시간 45분(선두는 2시간 30분)

 

상행코스: 문곡리주차장강변길1km합수점(추억의 조양강)작은골는선삼거리(정상35분푯말)전망대헬기장정상

(되돌아서)오던길로삼거리에서큰골쪽을제1전망대묘지빈집합수점(추억의 조양강)강변길1km문곡리주차장

 

문곡리 덕송교앞 한반도 지도와 안내도를 병풍삼아 산두레 산행과 등산인들의 무사고를 비는 시산제를 전원이 함께 지내고 출발.

신불예방 강조 기간으로 입산금지인데 정선군청 산림과에 부탁을 하여 직원 두분의 앞뒤로 가이드를 받으며 산행을 잘 하게 된것을

다시 감사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비경 중에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몇 군데 있는데 조양강이 빚어 만든 한반도를 한눈에 보려고 상정바위산을 오른다..

상정바위산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과 북면에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정선읍 내에서 북동쪽 직선거리로 약 12km 거리에 위 하고 있다.

상정바위산 북쪽 2.5km 거리에 남산이 있다. 이산  북으로 흘러내리는 지능선들이 모두 여량 아우라지서부터 정선읍 사이 조양강에 가라 앉은다.

 

아루라지는 정선아라리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상정바위산 북봉에 해당되는 남산은 바로 아우라지에서 남쪽으로 올려다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즉, 남산이나 상정바위산이나 한줄기에 있는 산이다. 조양강은 상정바위산 서쪽을 굽돌아 나가면서 덕송리 반도(半島)를 형성해 놓았다.

바로 이 반도형 지형이 상정바위산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산에 인기를 높여주고 있다. 

 

한반도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는 상정바위산 남서릉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정선까지 40km. 오대천을 따라 가다보면 정선읍 조금 못 미쳐

정선선 철길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만난다. 굴다리로 들어가기 직전에 좌측 세멘트길 방향으로 문곡리 ‘상정바위산 등산로’ 라는 작은 푯말이 보인다.

이정표 방향대로 따라 1.5km쯤 가다보면 조양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타나고 다시 1km를 더 가면 등산 시작점인 문곡리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축소판은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모습과 흡사하다.

눈을 돌려 북쪽을 바라보면 가리왕산(1,150m) 상원산(1,421m) 동쪽으론 고양산(1,50m) 너머 두타산(1,352m)이 운무에 휩싸인채 백두대간의

장엄한 줄기를 이어가며 모든 비경을 아낌없이 보여 준다.

산행순서대로  문곡리 덕송교 앞에서

 

안내도

 

시산재 준비

 

시산재

 

시산재 끝나고 11시 45분 산행시작 강변로 1km

 

좌측에 성황당

 

추억의 조양강 별장

 

큰골과 작은골 갈림길 합수점에서 단체사진 촬영

 

정선군청에서 나오신 분 산불예방 감시 겸 가이드

 

작은골 능선으로 진입 12시00분

 

우측으로 등산로 표시

 

진입 처음에는 가파른 갈지자 등로 20분정도

 

 

능선에 도달한 현담님

 

갈림길 삼거리 정상까지 35분이라 쓴것을 40분으로 고쳐 씀

 

 

제2전망대에서

 

 

여유로운 능선길로 30분정도

 

 

노작가님과 산두레 회장 윤동주님 

 

아직 음지에는 눈이 쌓여있다.

 

정상 도착한 현담님 현재시간 13시45분 (주차장에서부터 2시간소요 후미가)

 

우청암과 karst님

 

운무가 끼어 뿌였게 보여도 한반도가 비슷하다. 조양강이 만들어 낸 명작품

 

 karst와 함께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해보는 노만우의 이야기에 장본인 노작가님

 

 

날씨가 좋으면 가리왕산 민둥산도 보인다는데...

 

 

 

 

 

 

 

 

정상에서 다시되돌아 헬기장으로

 

 

ROKMC후배 엄수병

 

되돌아 삼거리 도착(14시26분)

 

삼거리에서 큰골로 하산 5분거리에 제1전망대 이곳에서는 땅끝 마을까지 다보인다.

 

 

아래 보이는 다리가 덕송교 조양강이 만든 한반도 작품

  

전망대 아래 급경사 지대 밧줄구간

 

 

 

능선길 끝지점에서 계곡쪽으로 아직 눈이 있어서 미끄러져 찰과상을 입은 사고지점. 

 

큰골 등산진입로 입구에 묘지. 묘비에 부인이 두분이네

 

 

큰골농가 도착(15시00분)

 

빈집이라기보다 폐가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꾿꾿하게 버티고 서 있다.

 

옛날에는 이런 옥수수 타래가 농가엔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작품이다.

 

"수수타래" 수수알은 털어서 식량으로 하고 수수섶은 청소 도구인 빗자루감으로 사용

 

별장 같은 농가

 

포장된 길을 우청암님 혼자서 

 

산불예방 감시원 차량  

 

골이 작다고 작은골

 

추억의 조양강 앞에 옛날 미류나무(포풀라나무)에서 여름이면 매미가 맴맴맴~~~~맴 울었는데 요즘도...

 

다시 문곡리 주차장으로

 

아직 날씨가 추운데 수영을...ㅋㅋ

 

 

원점회귀 산행 끝(15시30분도착 소요시간 3시간45분)

 

 

문곡리 덕송교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정선읍 약초시장에 있는 향토명가(박수철)에서 하산식 한방백숙으로...

 

보기만해도 보약같은 한방백숙

 

박수철님! 이분이 운영하는 향토명가 산두레총무 이현옥님과 친구이며 전에 산두레 산우 이다.

 

깎아줄려~~~ 죽어볼려 말을 혀~~~~~빨리 ㅋㅋ 

 

건배! 행숙님과...

 

 Victory 엄원종 ROKMC후배와 우청암 이현옥 산두레총무

 

 

자기가 자칭 산두레 Mascot (행운에 여신)라는 박성옥님. 

 

 

Victory(빅토리)와 Wink(윙크) 를 쌍으로 해대는 karst님

 

 

 

정선을 대표하는 약초시장내에 향토명가를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