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가뭄에도 불구하고 지하수를 이용... 잘 키워서 3개월 만에 수확을 하여
주문 받은 20kg들이 50box만 판매를 하고 감자캐기 체험도 할겸 모임도 하고 오라 하여
강원도 인제에서 용인, 안산, 성남, 서울 자매들이 모여서 감자를 캐며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워본다..
지난봄 3월 중순에 파종한 감자가 6월 25일의 모습
어제는 단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오늘은 산듯하게 개여서 아침 일찍 서둘러 캐고 있답니다..
강원도 형부가 5시에 일어나 감자싹과 비닐를 미리 걷어 내서 훨씬 더 좋았답니다..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pro(프로)지만 다른 언니들은 별로지요..
감자 상처나 내지 안았으면 좋겠는데 걱정이...ㅋㅋ
뒤 좀 봐유! 화자 쟈는 감독 임명 받은건가! ㅋㅋ
BOX(박스) 나르는 잡부로구만! ㅋㅎㅎㅎ 그러면 그렇지!
엄청 잘 나오네! 와~ 신난다 신나.. 이 제미로 농사를 짖는거야..
이렇게 pro(프로)는 슬근 슬근 해도 능률이 팍팍! ㅎㅎㅎ 기분이 짱이다..
아무리 pro(프로)라도 실수가 있는 법 조심해서 캐요..
손과 호미가 함께 움직이며 캐야 상처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지요..
처형! 잘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이 언니(화자)는 자기가 pro(프로)라고 하는데 아직 증명이 안된 상태... ㅋㅋ
상처없이 잘 캐고 있다고 감자를 들어 보이는 화자언니.. 와~ 신난다..
감자 캐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거 안 해 본 이는 모르죠 전혀...ㅋㅋ
겉 흙을 살짝 걷어내자 고만고만한 감자가 짱! 멋져요... 와~
농장주 막내인 나도 좋아서 흐뭇한 표정과 놀라는 표정!
힘들다가도 이 맛에 농사를 짖는 것 아닌지요! ㅎㅎㅎ
이것 보세요.. 몇 포기 안 캣는데 이렇게 와르르~ ...
"어때요 화자언니 재미있죠?"
“어! 정말 재미있어... 막내가 큰언니 같아! ”ㅋㅎㅎㅎㅎ
아제(제부)! 힘들지요? 먼데서 오시느라 두부와 토종닭까지 가져오시구.. 정말 고맙구만유!
별말씀요.. 처형! 좋아하시고 반겨 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ㅎ
큰언니! 내가 드릴 말씀을 대신 해 주셔서 제입이 잠시 열중쉬어! 아무튼지 고맙구 반갑구 감사합니다..
어느 분이 이런 글을 " 길이 멀어도 찾아 갈 친구(친척)가 있어서 좋다구요" ㅎㅎㅎ
종자를 심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탐스럽게 커 주어서 고맙구나.. 감자야!
감자꽃 열매입니다..
이 감자의 상처는 자랄때 포도나무 뿌리에 장애를 입고 자라서 이 모양이...
큰언니 쉬엄쉬엄 하세요! 와~ 힘든 줄도 모르겠다야! 감자가 잘 되었구만...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감자가 좀 마르도록 놔두고 식사하러 가시죠..
감자가 마른 뒤에 box(박스)에 20kg씩 담아서 포장을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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