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면 잘해줄게, 돈 벌면 효도할게, 성공하면 도와줄게, 성공하면 나누어줄게” ‘돈 벌면’이라며 미루고 ‘성공하면’이라며 외면하다가 결국에는 돈도 못 벌고, 성공도 못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속의 약속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삶은 쓸쓸하게 지나간다. 간혹 바람대로 돈을 벌고 성공도 하겠지만, 이제는 이미 잘해줄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더 이상 내 곁에는 없다. 그래서 더 돈 벌어 잘해주고, 더 성공해서 나누겠다는 말보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지라도 지금 바로 따스한 밥 한 끼를 함께, 사이좋게 나누는 것... 비록 부족하고 소박할지라도, 차라리 오늘 뚝배기 한 사발을 편안히, 함께 즐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고, 사랑이고, 행복인 것이다. 삶은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