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동의 글 319

◇90 대 10의 원칙 

'90 대 10의 원칙'은 무엇일까요? 90 대 10의 원칙을 발견해 보세요. 이것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것입니다. 아니면, 적어도 당신이 상황에 반응하는 방법을 바꿀 것입니다. 당신 인생의 10프로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됩니다. 나머지 인생의 90프로는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10프로를 전혀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보겠습니다. 당신은 가족과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딸이 커피잔을 엎어서 당신의 정장 위에 커피를 쏟아버립니다. 당신은 방금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다음에 일어날 일이 결정됩니다. 당신은 욕을 합니다. 딸이 커피잔을 엎었다고 혼을 냅니다..

♡ 사는게 힘들다고요? 

어떤 사람이 유명 사찰의 스님을 찾아가 뵙고 자신의 고충을 말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근심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 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황당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 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인격과 존경 ? 내 인격은 얼마나 될까요?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대파하고 돌아오자, 현종왕이 친히 마중을 나가 얼싸안고 환영했습니다. 또한 왕궁으로 초청해 중신들과 더불어 주연상을 성대하게 베풀었습니다. 한창 주흥이 무르익을 무렵, 강감찬 장군은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소변을 보고 오겠다며 현종의 허락을 얻어 자리를 떴습니다. 나가면서 장군은 살며시 내시를 보고 눈짓을 했습니다. 그러자 시중을 들던 내시가 그의 뒤를 따라 나섰습니다. 강 장군은 내시를 자기 곁으로 불러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조금 전에 밥을 먹으려고 밥그릇을 열었더니 밥은 있지 않고 빈그릇 뿐이더군.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내가 짐작하건데 경황 중에 너희들이 실수를 한 모양인데 이걸 어찌하면 좋은가?" ..

나이가 준 선물!

소년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앞에서 냉장고 앞에서 발코니에서 내가 왜 여길 왔지? 약봉지를 들고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않아 집나간 총기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 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이 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함을 함께..

겸손 (謙遜)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제9대 레몽 푸앵카레 대통령이 어느날 자신의 쏠버대학의 재학시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 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위해 단상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갑자기 라비스 박사가 놀란 표정으로 객석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놀란 라비스 박사가 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하자 대통령은 거절하면서 말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축하해드리려고 온 것입니다..

☆허목의 도량과 송시열의 담대함

조선 후기 효종때 당대의 두거물 정치인- 명의이자 영의정을 지낸 南人의 거두 허목(許穆)과 학자이며 정치가이기도 한 효종의 스승인 노론의 영수(領首)송시열(宋時烈)의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 이 두사람은 아쉽게도 당파로 인해 서로가 원수처럼 지내는 사이였다. 그러던중에 송시열이 큰병을 얻게 되었는데 허목이 의술에 정통함을 알고있던 송시열이 아들에게 "비록 정적 일망정 내병은 허목이 아니면 못 고친다찾아가서 정중히 부탁하여 약방문(처방전)을 구해 오도록 해라" 하고 아들을 보냈다. 사실 다른 당파에 속한 허목에게서 약을 구한다는 건 죽음을 자청하는 꼴이었다. 송시열의 아들이 찾아오자 허목은 빙그레 웃으며 약방문을 써 주었다. 아들이 집에 돌아 오면서 약방문을 살펴보니 비상을 비롯한 몇가지 극약들을 섞어 달여..

♧어머님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려 묻어두네. 피난나온 권속들이..

개님 과 시어머니?

아들이 외국여행은 못가고 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아버지, 어머니 두분 우리집에 와서 '데미'(개 이름)를 좀봐 달라고 했다. 4박5일동안 보는데 20만원이라고 하니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며느리는 「데미가 더우니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요.」 며느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 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어머님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 세요.」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였다. 「알았다.너희 개님 잘모시고 있을테니 휴가나 잘다녀 오너라.」 「개님이라뇨.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아들부부가 출발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어 있었다. 「그래 돈 20만원으로 사먹든지 굶든지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 그녀는 에어콘 부터 우선 끄..

여 지(餘 地)?

같은 말을 해도 너그럽게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로 상대가 편히 들어올 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 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합니다. 함께 있으면 왠지 내 마음도 편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힘들 땐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데 힘 써 보세요. 여지(餘地) 남을 ‘여’, 땅‘지’ 약간 남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다툼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다. 손쉽..